[굿모닝충청 내포=김갑수 기자] 충남교육청과 한국교육방송공사(EBS)가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가칭 ‘충남 EBS 캠퍼스’ 설립을 공동 추진한다.
김지철 교육감과 장해랑 EBS 사장 등은 13일 오전 제1회의실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융합인재교육(STEAM), 소프트웨어 교육, 민주시민 교육(인문학,미디어리터러시 등) 등 실시 ▲충남미래인재교육플랫폼을 구축해 초·중·고 학생들에게 진로직업 교육 및 멘토링 서비스 제공 ▲EBS 콘텐츠 교수·학습 자료로 적극 활용 ▲충남 교원들의 연수 참여 및 EBS 콘텐츠 제작 등 상호 협력키로 했다.
특히 홍성군에 설립되는 소프트웨어교육체험센터에 EBS 캠퍼스를 함께 조성, 소프트웨어 코딩교육과 융합된 프로그램을 제공할 방침이다.
장해랑 사장은 “전국 최초로 EBS 캠퍼스 설립을 통해 지역과 연계한 사업을 추진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향후 공동사업이 전국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EBS 캠퍼스를 통해 교육청과 한국교육방송공사가 적극 협력, 참학력을 갖춘 미래인재 양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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