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갑수 기자] 충남도와 서천군, 서천김협동조합(조합)이 13일 도청에서 ‘김가공특화단지 6차산업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에 따르면 협약의 주요 내용은 ▲김가공특화단지의 생산·가공·체험·관광을 연계한 6차산업형 농공단지 조성 ▲지역 농·수산물의 우선활용과 지역인력 우선채용 ▲관련법의 허용범위 내에서 행·재정적 및 정책적 지원 등이다.
앞으로 도와 군은 조합이 계획하는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법의 범위 내에서 행·재정적 지원과 함께 6차산업화 기반조성 사업 추진 등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조합은 지역농수산물의 우선 활용과 6차산업형 농공단지 조성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노박래 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김가공특화단지가 고부가가치의 6차산업형 농공단지로 탈바꿈하게 될 것”이라며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4월 준공된 김가공특화단지는 조미김 가공 분야 단일 사업으로는 국내 최대인 7만6975㎡ 규모로 조성됐으며, 11월에는 입주업체를 중심으로 조합이 설립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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