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불꽃’, 세종의 랜드마크를 누볐다
‘평창 불꽃’, 세종의 랜드마크를 누볐다
동계올림픽 성화, ‘세계최대’ 세종청사 옥상정원서 봉송 릴레이
  • 신상두 기자
  • 승인 2017.12.13 18: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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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에서 진행된 성화봉송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 평창올림픽 성공을 기원했다.
1번주자 허승영씨.
2번주자 박성미씨.
3번주자 박민영씨.
4번주자 설경은(오른쪽)씨와 5번주자 이재길씨.

[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가 13일, 세종의 랜드마크인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을 누볐다.

대전을 거쳐 이날 세종시에 도착한 성화봉송단은 ‘모두를 빛나게 하는 불꽃’이란 이번 올림픽의 슬로건을 실현하기 위해 14일까지 세종시민들과 함께 할 예정이다.

세종은 행정·재정상 특례 등 특성화된 지역 발전을 견인하고 국토 균형발전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지난 2012년 출범한 특별자치시.

성화봉송단은 세종시의 랜드마크인 정부세종청사를 찾아 이색봉송을 진행했다. 성화봉송 주자들은 축구장 11개 크기로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옥상 정원을 이어 달렸다.

눈에 띄는 주자들로는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기념 우표를 제작한 박은경 우표 디자이너와 옥상정원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주자로 나섰다는 정원 담당자 허승녕 씨 등.

이 밖에, 평창 동계올림픽 자원봉사자 등 다양한 사연의 주자들이 봉송릴레이에 함께 했다.

한편, 세종에서의 성화봉송 첫날은 오후 6시 30분부터 세종호수공원에서 진행되는 지역축하행사를 끝으로 마무리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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