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인권조례 폐지 청구 인용되면 안 돼"
"충남 인권조례 폐지 청구 인용되면 안 돼"
민변 대전·충청지부 성명…"인권선언, 동성애 조장 시도 전혀 없어"
  • 김갑수 기자
  • 승인 2017.12.14 13:06
  •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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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 대전·충청지부(지부장 송동호)는 14일 성명을 내고 “충남도 도민인권 보호 및 증진에 관한 조례(인권조례) 폐지 청구가 인용되어선 안 된다”고 밝혔다.

[굿모닝충청 내포=김갑수 기자]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 대전·충청지부(지부장 송동호)는 14일 성명을 내고 “충남도 도민인권 보호 및 증진에 관한 조례(인권조례) 폐지 청구가 인용되어선 안 된다”고 밝혔다.

민변은 “일부 종교 단체 등의 동성애 혐오세력은 최고의 가치인 인권을 사이비 인권으로 변질시키고 있다”며 “동성애를 조장할 우려가 있다고 억지주장을 하면서 이미 제정된 인권조례의 폐지를 시도하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이러한 형태는 성소수자에 대한 혐오 표현임이 명백”하다며 “우리 사회 전반에 성소수자에 대한 차별을 더욱 부추길 수 있다는 점에서 결코 좌시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민변은 또 “사회의 다수를 구성하고 있는 이성애자들이 아무런 제약 없이 누리는 권리를 성소수자들도 당연히 누릴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 세계인권선언과 헌법의 정신”이라며 “충남도민 인권선언은 동성애 조장을 시도하는 부분이 전혀 없다”고 주장했다.

계속해서 “충남도는 도민의 인권이 존중되는 지역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만들어진 인권조례의 실효성 보장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 도민의 인권 옹호‧증진의 책무를 충실히 이행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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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2017-12-15 16:36:58
성적 지향, 성별정체성이라고 적혀있네요. 동성애 진영, 반동성애진영 모두 동성애포함 다는 성애자들 의미한다는걸 알고 인정한 내용인데 기자님만 모르시는지..오보중 오보인듯해요.
정정보도 부탁드립니다

정의 2017-12-15 13:43:46
굿모닝충청 김갑수기자는 민변의 대변기자로??...ㅠ
충남인권조례 반대서명은 일부 종교단체가 서명하고 제출하게 아니라 ! 충남도민 한사람 한사람의 서명이다. 정정보도 하라 !...
기자가 거짓내용의 보도자료를 받아 신문에 보도 한다면, 어디 정의를 목표로 한 기자라고 볼 수 있는가??....상대성을 가졌으므로 진실을 밝히는 기사를 보도해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기자자격도 없을뿐더러 기자로써의 생명이 끝난것을 모르는가????...

정의 2017-12-15 13:35:33
21조 1항 충청남도는 이 선언문을 실행하기 위해 필요한 조례 및 전담부서를 설치하는 등 제도를 정비하고 정책을 수립 집행하여야 한다. 충남인권조례 제8조 1항 도지사는 도민 인권선언을 이행하기 위하여 전담부서를 설치하는 등 제도를 정비하고 정책을 수립 집행해야 한다.충남도민인권선언 제1조 1항 충남도민은 성별, 나이, 외모, 장애, 인종, 종교,병력, 사상, 신념, 출신및 거주지역, 결혼여부, 가족구성, 학력, 재산, 성적지향, 성별정체성, 국적, 전과, 임신, 출산 등 어떤 이유로도 차별받지 않을 권리가 있다.

시대의 예언자 2017-12-15 12:19:25
비상사태
국민의 눈과 귀를 막고 있는 좌파세력이 정치, 문화, 언론, 사회제도권을 모두 장악하여 자신들의 이념을 추구하기 위하여 그들의 전략대로 움직이고 있다. 그들의 숙주는 우파였고. 지금도 그 우파의 적폐를 빌미로 국민을 호도하고 있다. 국민이여. 제발 깨어나라. 저들의 전략대로 국민이 움직인다면 우리나라는 사회주의화 될 것으며 경제는 파탄나고, 윤리도덕은 사라지고, 이방인의 세계가 될 것이다. 그들은 누구인가? 주사파세력, 민주노총, 전교조, 참여연대, 민변, 이들 단체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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