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세종시 조치원읍 도시재생사업이 정부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8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세종시(시장 이춘희)는‘조치원 중심시가지형 사업’을 국토교통부가 평가·선정하는 중앙공모사업에 제출, 2017년 도시재생뉴딜 시범사업으로 채택됐다.
조치원 중심시가지형 사업은 ▲원도심 기능 회복과 일자리 창출 ▲지역 정체성 회복 및 문화거점 마련 ▲집객기능 강화 등을 위해 총 4개 전략사업과 21개의 세부사업으로 구성됐다.
세종시는 이번 평가에서 주민 주도 거버넌스 구축을 통한 지역민의 참여와 공기업·지역대학과의 협약을 통한 실현가능성, 지역일자리 등과 연계한 스마트시티 계획 수립에서 호평을 받았다.
이에 따라 조치원 중심시가지형 사업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총 300억원(국비 150억원, 시비 15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을 예정이다.
아울러,‘2017년 스마트시티 시범사업’에도 선정돼 스마트시티 실증단지 조성사업으로 총 60억원(국비 30억원, 시비 30억원)의 예산을 추가 지원받게 된다.
김성수 청춘조치원과장은 “조치원 중심시가지형 사업에 많은 국비가 확보돼 보다 효과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세종시를 대표할 수 있는 특화 사업으로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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