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호영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공립 특수학교(가칭 행복학교) 설립을 위한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변경안이 14일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서 최종 통과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21년 3월 옛 신탄진용정초 용호분교(대덕구 용호동 55) 부지에 개교 예정인 행복학교 설립 작업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대전시교육청은 내년 1~2월 대덕구의 도시관리계획 시설결정변경 승인과 함께 본격적인 학교설립을 위한 설계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엔 국비 231억 원을 포함해 약 317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총 34학급 208명 규모의 지적장애·정서행동장애와 지적장애·지체중복 장애학생을 수용할 계획이다.
박진규 시설과장은 “장애학생들의 통학불편 해소와 정서안정 등 차별 없는 교육혜택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는 한편,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행복학교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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