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호영 기자] 건양대학교 국제교육원은 16일부터 17일까지 외국인 유학생 35명을 대상으로 충남 공주 도령서당에서 한국서당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체험은 국내에서 공부하고 있는 유학생들이 단지 지식뿐만 아니라 한국의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우리 조상들의 삶을 경험함으로써 한국이라는 나라를 더욱 잘 알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계획됐다.
학생들은 도령서당에서 1박2일간 머무르며 큰절과 읍절, 사자소학, 식사예절, 아침문안 등 전통예절과 풍속을 직접 경험하는 한편, 인절미 만들기 등 체험활동에 참여했다.
키르기스스탄에서 온 메림 씨는 “이번 서당체험은 한국 전통 한옥에서 한국예절도 배우고 떡도 직접 만들어 먹는 등 새로운 경험이었다”며 “특히 큰절을 하는 것이 너무나 어려웠지만 한국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어서 좋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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