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도 퀄리티 있게! 천안 육해공 맛집 “골라골라~”
모임도 퀄리티 있게! 천안 육해공 맛집 “골라골라~”
연말연시 회식하기 좋은 곳
  • 윤현주 기자
  • 승인 2017.12.20 1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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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 글=윤현주 기자, 사진=채원상 기자]

연말연시 모임이 시작됐다. 직장문화의 하나인 회식에, 함께 나이 먹어가는 친구들과의 동창 모임 그리고 가족 모임까지 만나야 할 사람도 많고 마셔야 할 술도 많다. 이쯤 되면 한두 개 모임쯤은 부워라, 마셔라가 아니라 품격 있게 즐기고 싶은 게 사람마음! 그래서 준비했다. 모임의 퀄리티를 높여 줄 육해공 맛집!

 

육(肉), 최고급 한우를 코스로 즐겨볼까? <승지원>

<승지원>은 상견례, 환갑, 돌잔치 등 가정 내 크고 작은 행사들이 이뤄지는 한정식 전문점이다.그러나 <승지원>의 품격을 제대로 느끼기 위해선 한정식이 더해진 일등급 한우 코스를 추천한다.소고기라고 해도 모두 맛이 같다고 생각하면 오산! <승지원>에서는 신선한 ‘한우 1++’만 사용하고 이를 눈으로 직접 확인 할 수 있도록 매장 입구에 등급 판정서를 부착해 놓고 있다.한우 프리미엄 코스 요리 주문 시 냉채요리, 볶음요리, 활어회, 계절요리, 튀김요리 등이 나오는데 이는 최고급 한정식집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격을 지닌다.

승지원 이용 Tip>
-80인 대형룸부터 36인 중형룸, 4인실까지 독립적인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대형 빔 프로젝트, 전동 스크린, 음향장치가 있어 대규모 모임에도 적합! 단, 예약은 필수!
-가격 부담을 조금 덜어 내고 싶다면 점심 특선 추천! (3만7000원~1만5000원)
-프라임꽃갈비살코스 4만9000원, 실속양념갈비정식 2만5000원, 가족한정식코스 3만5000원

승지원>충남 천안시 서북구 노태산로 41 / 041)567-7887

 

해(海), 정통 일식의 맛과 품격을 동시에! <삿뽀로>

일식은 중식만큼이나 친숙한 음식이다.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우동이나 소바, 돈가츠부터 초밥, 회까지 그 영역이 넓다. 그러나 일식이라고 해서 다 같은 일식은 아니다. 어떤 재료로 어떻게 요리를 하고, 어떤 그릇에 어떻게 담아내느냐에 따라 격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삿뽀로>는 전통 일식을 추구한다. 제철 식재료를 사용하고, 신선한 해산물로 조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기 때문에 음식의 맛은 그 어떤 일식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다.
독립된 공간에서 조용하게 만찬을 즐기고 싶다면 적극 추천!

삿뽀로 이용 Tip>
-100% 단독룸. 조용하게 이야기하기 제격! 그러나 예약하지 않으면 기다릴 수 있다.
-일식이라고 생선이나 해물만 있다고 생각하면 오산! 코스 요리에 소고기와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식도 마련되어 있다.
-식사 후 나갈 땐 입구에 마련된 커피를 꼭 챙기시길!
-사시미정식 4만8000원, 모둠스페셜 6만5000원, 사시미특선 9만원

삿뽀로> 충남 천안시 서북구 원두정1길 7 공가 / 041)522-7713

 

공(空), 칼로리는 낮추고 영양은 올린 유황오리 <은행나무집>

<은행나무집>은 꽤 오래된 맛집이다. 이곳의 유황오리진흙구이는 <은행나무집>의 대표 요리로 이를 먹기 위해 타 지역에서 천안아산을 찾는 사람도 있을 만큼 이름나 있다. 유황오리진흙구이는 오리 특유의 노린내가 없는데다 황토에 구워내 기름기가 빠져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찹쌀, 밤, 대추, 콩, 옥수수 등의 견과류가 담뿍 들어찬 찰밥에 겉절이를 올려 먹으면 그 맛 또한 일품이다. 단백질이 풍부하고 체력증진이 좋다고 알려져 있어 어른들과 함께하는 모임에 제격일 듯!

은행나무집 이용 Tip>
-먹성이 좋은 편이라면 2인에 오리 1마리는 꼭 주문하길 권한다.
-먹어도 뭔가 살짝 부족 할 것 같은 땐 들깨수제비 적극 추천!
-유황오리진흙구이는 3시간 전 예약 필수! 단체석도 예약 필수!
-유황오리진흙구이 5만5000원, 유황오리철판주물럭 4만9000원, 들깨수제비 7000원

은행나무집> 충남 천안시 서북구 백석로 91 / 041)592-9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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