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남현우 기자] 대전시티즌(구단)이 3명의 신인을 영입, 공격·수비·골키퍼 등 폭넓은 영역에 젊은 피를 ‘수혈’했다.
구단은 26일 공격수에 김세윤, 수비수 이지솔, 골키퍼 문용휘 등 2018 신인선수 3명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공격수 신암초-무산중-충남기계공고 출신 김세윤은 왼발 활용 능력과 스피드, 패스 센스가 뛰어나 일찍부터 구단의 관심을 받아 우선지명을 통해 프로무대에 데뷔하게 됐다. U-17 대표팀에 발탁, 카타르 3개국 및 이스라엘 4개국 친선대회 등에 출전 경력도 있다.
수비수 이지솔(수원삼성U-12-매탄중-언남고)은 언남고가 고교축구 대표 강호로 명맥을 이어가는 데 크게 기여한 선수다. 대인방어능력과 위기대처능력이 뛰어나고 특히 점프력이 좋아 공중 장악에 능하다. 김세윤과 함께 U-17 대표팀 출신이다.
골키퍼 문용휘(화원초-경신중-일동고-용인대)는 용인대 대표 수문장으로 활약, 올해 용인대의 3년 연속 권역 우승을 이끈 선수 중 하나다. 빠른 판단력과 순발력이 장점으로, 잠재력이 큰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고종수 구단 감독은 “신인 선수들이 치열한 경쟁을 통해 성장해 나가는 것이 구단의 미래를 밝히는 길”이라며 “구단도 팀과 선수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 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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