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남현우 기자] 대전시티즌이 지난해 창단해 올 시즌 16강까지 진출한 KC대의 돌풍을 이끈 주전 공격수 유해성을 영입했다.
유해성은 2017 U리그에서는 9경기에 출전, 2득점 5도움을 기록했고, 대학연맹 저학년 대회에서 3경기 2득점 2도움, 대학연맹 추계 대회에서 4경기 1득점 2도움을 기록하는 등 각종 대회에서 꾸준한 득점으로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청담고를 졸업한 유해성은 제천순복음대학에 입학했으나 넉넉지 못한 사정으로 축구선수의 꿈을 접어야만 했다. 그러나 축구에 대한 열정을 놓을 수 없었던 유해성은 지난 가을 KC대에 합류해 꿈을 키워나갔다.
구단은 “유해성은 빠른 스피드와 민첩성을 앞세워 상대 진영에 침투하는 능력이 뛰어나며, 득점뿐만 아니라 연계플레이를 통한 어시스트 능력도 돋보인다. 과감한 슈팅과 적극적인 수비 가담은 전천후 공격수로 활약을 점칠 수 있는 대목”이라고 평가했다.
유해성은 “축구선수의 꿈을 접었던 적도 있었는데, 이렇게 프로팀까지 입단 할 수 있어서 꿈만 같다”며 “힘들었던 순간을 늘 가슴 속에 새기며 간절한 마음으로 경기에 임하겠다.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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