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대전 식장산 정상에서 새해 첫 희망의 메아리가 울려 퍼졌다.
대전 동구는 1일 식장산 해맞이 광장에서 열린 ‘2018 해맞이 희망 나눔 행사’에 4000여명이 찾아 성황을 이뤘다고 밝혔다.
행사 참가자들은 댄스타임과 사물놀이 공연을 함께 한 후 오전 7시 42분 맑은 날씨 속에서 선명히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며 다 함께 소망풍선을 날리는 장관을 연출했다.
이어 한현택 동구청장의 선창으로 건강과 발전을 기원하는 만세 삼창을 외쳤다.
부대행사로 광장 한쪽에 마련된 새해소망 쓰기는 저마다의 희망 메시지들로 빼곡히 채워졌다. 가족, 친구 등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무술년 포토존도 인기를 끌었다.
판암1동 자율방범대와 새마을부녀회 등 자생단체들은 등산로와 정상 곳곳에서 떡국과 커피, 녹차 등을 건넸다. 동부경찰서와 해병전우회, 모범운전자회는 차량통제 역할을 맡으며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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