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내포=김갑수 기자] 충청권 일간지인 <중도일보>와 <충청투데이>가 2018년 새해를 맞아 실시한 충남도지사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나머지 주자들과 격차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중도일보>가 여론조사기관 제이비플러스에 의뢰해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박 대변인은 25.7%를 얻어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국회의원(14.3%)과 자유한국당 이명수 국회의원(12.4%), 복기왕 아산시장(10.7%) 등에 10%p 이상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천안권에서는 양 의원이 31.2%로 선두를 달렸고, 아산·당진권에서는 복 시장과 이 의원이 각각 20.8%로 1위를 기록했다고 이 신문은 보도했다.
서해안권과 남동권에서는 박 대변인이 각각 23.6%와 42.2%를 기록하며 나머지 주자들을 따돌렸다.
<충청투데이>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박 대변인은 21.1%를 얻으며 양 의원(11.0%)과 이 의원(9.9%), 복 시장(9.5%) 등에 압도했다.
더불어민주당 후보 적합도에서도 박 대변인은 27.9%를 얻어 양 의원(16.2%)과 복 시장(13.3%)에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유한국당에서는 이 의원이 20.3%를 기록, 김태흠 의원(10.5%)에 2배 가까이 앞섰다.
<충청투데이>는 특히 이 의원과 국민의당 소속 김용필 충남도의원을 놓고 3자 가상대결도 진행했는데 박 대변인은 물론 더불어민주당 후보 누가 나와도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중도일보>의 여론조사는 지난 12월 26일과 27일 19세 이상 충남도민 820명을 대상으로 유선 ARS 48.9%(응답률 3.2%), 무선 ARS 51.1%(응답률 11.9%)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42p다.
가중값 산출 및 적용방법은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2017년 11월 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이며 셀가중을 적용했다.
<충청투데이> 여론조사는 지난 12월 24일부터 26일까지 19세 이상 충남도민 806명을 대상으로 유선 ARS 30%(응답률 2.4%), 무선 ARS 70%(응답률 7.2%)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다.
가중값 산출 및 적용방법은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2017년 11월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이며 림가중을 적용했다.
두 여론조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이제는 당내 후보들을 검증해야합니다.
준비가 안된후보. 치명적약점있는 후보를 뽑으면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