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당, 市 출범 1주년 앞두고 논평 발표
“비공개 전입‧편법인사 등 ‘전례’ 근절 기대”
민주당 세종시당(위원장 이춘희)이 세종시 출범 1주년을 앞두고 市공무원 인사에 대한 공정한 진행을 촉구하고 나섰다.
민주당은 논평을 통해 “지난 해 시 출범과 함께 조직이 확대 개편되는 과정에서 비공개 전입과 정원초과 전입 등 편법이 자행돼 감사원의 감사에 지적되었던 것은 12만 세종시민의 얼굴에 먹칠을 한 부끄러운 일”이라며 “특히 공정한 인사를 책임져야 할 단체장과 고위공무원의 가족마저 편법인사에 연루된 사실은 시민에게 크나큰 실망을 주었다”고 지적했다.
또, “「수퍼갑」을 위한 편법인사는 세종시 출범과 함께 부족한 인력과 한정된 재정여건으로 어려운 가운데서도 묵묵히 자신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대다수 세종시 공무원의 자부심을 꺾고 사기를 저하시켜 명품 세종시 건설에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점에서 반드시 근절되어야 행태”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세종시당은 “세종시가 지난 해와 같은 불미스런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승진과 전입, 유능한 인재의 적재적소 배치 등 합리적인 인사로 바람직한 공직풍토가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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