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소담고 학생들, 붓질에 따스함을 담다
세종 소담고 학생들, 붓질에 따스함을 담다
전의면 장애인 복지시설 찾아 벽화그리기 봉사활동 펼쳐
  • 신상두 기자
  • 승인 2018.01.03 20: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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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담고 학생들이 장애인복지시설에서 봉사활동을 펼친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세종의 한 고등학교 교사와 학생들이 특별한 봉사활동을 펼쳐, 겨울추위를 녹였다.

소담고(교장 백승환)는 최근 전의면에 있는 장애인 복지시설‘해뜨는 집’을 방문, 벽화그리기 봉사를 진행했다.

2017년 3월에 개교한 소담고는 전교생이 1학년 75명에 불과한 미니 학교다.

김규리 교사는 현장체험학습 일정 안에 전교생 봉사활동을 함께 연계해보자는 아이디어를 냈고 교직원과 학생들은 이에 적극 찬성해 일을 추진했다.

이들이 한 일은 ‘해뜨는 집’신축 건물벽에 예쁜 벽화를 그려 따사로운 생명의 기운을 불어넣는 것이었다.

학생들은 회색의 탁한 벽을 밝은 파스텔 톤의 페인트로 꾸며나갔다. 몇 시간의 작업 끝에 아무것도 없던 벽은 금방이라도 바다로 헤엄쳐 갈 것 같은 아름다운 고래와 예쁜 꽃들로 가득 채워졌다.

이 들 그림으로 어둡고 탁했던 복지시설 입구 통로는 밝고 산뜻한 분위기로 변했다.

백승환 교장은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마음속에 배려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심어주게 돼 교육자로서 보람을 느꼈다. 앞으로도 주변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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