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장종태 대전 서구청장이 주민들의 구정 참여와 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 운영 폭 확대를 약속했다.
또 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를 통한 공동체 활성화와 투명한 아파트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 청장은 4일 오전 굿모닝충청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 같은 계획을 밝히고, 권역별 맞춤형 도시개발 사업의 정상적 추진에 대한 의지도 드러냈다.
장 청장은 “서구는 행정안전부 주민참여예산제 평가에서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 중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전하고, “동 단위 주민자치위원회와 주민참여예산제 활성화 등 직접 참여의 길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행안부는 지난해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주민참여기구 구성, 주민 홍보, 주민 대표성 등 10개 항목을 평가해 시상했다.
또 “서구의 특화 정책인 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를 통해 공동체 활성화와 투명한 아파트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장기적 서구 발전 비전도 제시했다.
자신의 공약에 따라 서구를 원도심, 신도심, 청정지역, 중심지역 등 4개 권역으로 나눠 성격별 맞춤형 개발 사업을 점진적으로 진행하겠다는 것.
12개 재개발지구 사업의 원활한 추진에도 기대감을 나타냈다.
자신의 대전시장 출마설에 대해서는 “좋은 선수들이 많고, 열심히들 하고 있다”며 “상황이 여의치 않아 나가야 된다 하면 모르지만, 그런 상황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선거에는 왕도가 없다.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최선을 다하면서 구민들의 선택을 기다릴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