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대전 동구지역 주거 환경이 대대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현택 대전 동구청장은 4일 오후 굿모닝충청을 방문, 주거환경개선사업과 도로망 구축, 문화 인프라 확충 등 도시개발 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올해 닻을 올리는 동구지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천동3지구, 대동2지구가 대표적이다.
한 청장의 설명에 따르면 총 3460세대가 들어서는 천동3지구는 지난달 29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민간사업자 공고를 냈으며, 대기업과 지역 유수의 기업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달 중 사업의향서 제출이 이뤄진다.
대동2지구 역시 한국토지주택공사가 1600여 세대를 분양한다. 도시계획심의를 마치고 본격 순항을 알리고 있다.
한 청장은 “동구지역 주거환경개선사업에 전국 굴지의 업체들이 달려들고 있다”며 성공 가능성을 타진했다.
다만 소제지구에 대해서는 “대전시 문화재심의위원회서 송자고택 이전이 결정되면 소제지구 개선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아쉬움을 보였다.
한 청장은 이어 동부선 도로 2구간 동서관통도로까지 완통 등 도로여건 개선과 물류단지·산업단지 등 생산시설 확충, 오토캠핑장·식장산 전망대 건립·세천유원지 인근 개발 등 문화 인프라 확충에도 기대를 나타냈다.
자신의 정치 행보에 대해서는 “아직 아무것도 결정된 것이 없다”면서도, “바른정당과의 통합 등 새로운 판이 만들어질 것이다. 당 상황에 다라 다양한 경우의 수를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신중함을 보였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