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티즌, 백종환·박수창·고민성 영입
대전시티즌, 백종환·박수창·고민성 영입
  • 남현우 기자
  • 승인 2018.01.08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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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대전시티즌)대전시티즌이 베테랑 수비수 백종환과 미드필더 박수창, 고민성을 영입했다.

[굿모닝충청 남현우 기자] 대전시티즌(이하 대전)이 수비수 백종환을 비롯해 미드필더 박수창과 고민성 등 세 명의 선수를 영입했다.

부평고, 인천대 출신의 백종환은 지난 2008년 제주유나이티드에서 프로리그에 데뷔했다. 제주에서 2008-2009 두 시즌동안 단 5경기 출장에 그쳤던 백종환은 지난 2010년에 강원으로 이적 후 빛을 보기 시작했다.

백종환은 2010년부터 2017년까지 강원에서만 146경기를 소화, 구단 역사상 가장 많은 출전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대전은 “K리그 통산 211경기에 출전한 베테랑 백종환의 경험과 노련미가 수비 진영에 견고함을 더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백종환은 “오랫동안 몸담았던 강원을 떠나 대전으로 이적하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 강원에서 느꼈던 승격의 짜릿한 순간을 대전에서 다시 느껴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전은 또 미드필더 박수창과 고민성을 추가로 영입했다.

지난 2012년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대구FC에 입단한 박수창은 충주험멜과 제주 유나이티드를 거쳐 지난 2015년 상주상무에 입단했다.

박수창은 K리그에서 ‘기록의 사나이’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K리그 클래식 2014’ 제주-전남 경기에서 전반에만 4득점을 기록했다. K리그에서 한 경기 4득점을 기록한 선수는 도도(2003년), 김신욱(2011년) 단 두 명에 불과하고, 특히 전반에만 4득점을 달성한 선수는 박수창이 처음이다.

매탄고 출신인 고민성은 타고난 테크니션으로 ‘제2의 김두현’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지난 2014년 수원삼성에 입단했다. 2016시즌에는 강원에 임대돼 11경기를 소화했고, 플레이메이커답게 패싱력과 안정적인 경기운영 능력을 바탕으로 중원을 이끌었다.

박수창은 대전 영입에 대해 “대전에서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있다. 이제 대전에서 새로운 기록을 세우고 싶다”고 밝혔으며, 고민성은 “많은 경기에 출전하는 것이 목표다. 매 경기 결과물을 내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하겠다.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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