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민대학 강좌 ‘테마가 있는 에세이’, 문집 발간
대전시민대학 강좌 ‘테마가 있는 에세이’, 문집 발간
  • 이희내
  • 승인 2018.01.09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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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 이희내 시민기자] 좋은 글을 쓴다는 것은, 어떤 소재를 통해 오로지 이에 대한 모든 관찰에서부터 얻어진 지식, 깊은 사고, 경험 등으로 자신의 인식을 한 가지로 꿰뚫어 들려준다고 이야기하기도 한다. 

2년 전 대전시민대학에서 문을 연 수필 글쓰기 강좌인 ‘테마가 있는 에세이’는 인기 강좌로 자리매김한지 오래다. 

특히 이번 학기에는 수강생들이 직접 문집 <글숲>을 펴내며 그 동안의 노력들을 한 번 매듭짓고 이를 발판삼아 또 한걸음씩 정진해 나아가는 계기가 됐다.

책 안에는 학습자들이 직접 쓴 수필을 통해 삶의 희로애락을 노래하는 인생철학 이야기가 담겨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테마가 있는 에세이’는 1교시 인문학 강의와 2교시 합평 시간으로 이루어진다.

1교시에는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읽고 주제에 대한 강의 및 나눔의 시간을 갖고 2교시에는 수강생들의 작품을 가지고 서로 감상을 나누는 시간을 갖고 있다.

금홍섭 대전평생교육진흥원장은 “수강 학습자들의 첫 문집 발간을 축하하며 시민이 참여하고 시민이 주도하는 대전평생교육의 모범을 보여주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어 “심혈을 기울여 만든 수필집을 계기로 학습자분들께는 삶의 또 다른 동기부여가 되고, 더 나아가 ‘테마가 있는 에세이’ 반을 넘어 일상의 글을 통해 세상을 바꾸는 행복전도사가 되시기를 간절히 기원한다”며 격려와 응원을 보냈다.

지도 강사인 박진희 교수는 대전대학교 국어창작학과 강의전담교수로 ,수필가 겸 비평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박진희 교수는 “글 쓰는 작업은 궁극적으로 나를 사랑하는 길이다. 그 사랑이 삶을 문학으로 만든다”며 “앞으로도 ‘테마가 있는 에세이’ 수필반 학습자들과 늘 동행하며 지도 편달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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