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PDATED. 2018.1.22 월 18:14

    굿모닝충청

    상단여백
    HOME 뉴스플러스 정치 6ㆍ13 지방선거
    박범계 “대전시장 선거 출마하지 않겠다”11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국회에서 국민 명령 받들겠다” 밝혀

    [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박범계(더불어민주당, 대전 서구을) 의원이 대전시장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11일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저는 국회에서 저를 선량으로 만들어주신 유권자 국민의 지엄한 명령을 받들겠습니다”라며 올 6·13 지방선거 대전시장 불출마를 시사했다.

    이로써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선거는 이상민(유성구을) 의원과 허태정 유성구청장 후보 구도로 치러질 공산이 커졌다.

    박 의원은 이날 ‘고민을 끝내며’라는 글을 통해 “지금 하던 일을 멈추고 새롭게 무언가를 한다는 것에는 많은 부담이 따릅니다. 고뇌의 밤을 지새우고 이제 고민을 끝내고자 합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문재인 정부는 촛불국민의 적폐청산에 대한 여망 위에 탄생한 정부입니다. 촛불국민의 가장 큰 열망은 문재인 정부의 성공입니다”라며 “대전시민들 역시 촛불국민입니다. 저를 받아들여 주시고 신뢰해 주신 대전시민분들께 보은하고 싶은 마음 간절합니다”라고 그동안의 고뇌의 심경을 밝혔다.

    박 의원의 고뇌의 결론은 ‘불출마’로 잡혔다.

    그는 “너무나도 감사합니다. 그러나, 저는 국회에서 저를 선량으로 만들어주신 유권자 국민의 지엄한 명령을 받들겠습니다. 그것이 대전시민들의 기대와 크게 다르지 않음을 엎드려 이해를 구합니다”라고 불출마 의사를 전했다.

    다음은 박 의원이 페이스북에 올린 글 전문.

    고민을 끝내며

     

    지금 하던 일을 멈추고 새롭게 무언가를 한다는 것에는 많은 부담이 따릅니다.

    저도 인간인지라 여론에 흔들리고 새로운 도전에 응답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습니다.

    아침과 저녁, 서로 다른 결론에 마주하는 저 자신에게 화가 나기도 했습니다.

    무엇보다 너무도 많은 대전시민들의 분에 넘치는 기대와 신뢰가 저로 하여금 고뇌의 밤을 지새우게 하였습니다.

    하지만, 이제 고민을 끝내고자 합니다.

    문재인 정부는 촛불국민의 적폐청산에 대한 여망위에 탄생한 정부입니다. 조사와 수사는 중단이 없었으나 제도와 시스템의 개선은 아직도 먼길입니다.

    저 혼자만이 감당할 과제가 아닌 것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재작년 그리고 작년 저는 치열했다고 자부합니다.

    지금 보내주시고 계신 대전시민들의 기대는 맨 앞에서 격한 목소리를 내는 저에게 보내준 응원이라 생각합니다.

    촛불은 스스로를 태워 어둠을 밝혀줍니다. 동시에 촛불은 불의를 불사르는 불쏘시개이기도 합니다. 촛불국민의 가장 큰 열망은 문재인 정부의 성공입니다. 대전시민들 역시 촛불국민입니다. 절대 다수의 분들이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저를 받아들여주시고 신뢰해주신 대전시민분들께 보은하고 싶은 마음 간절합니다.

    너무나도 감사합니다.

    그러나, 저는 국회에서 저를 선량으로 만들어주신 유권자 국민의 지엄한 명령을 받들겠습니다. 그것이 대전시민들의 기대와 크게 다르지 않음을 엎드려 이해를 구합니다. 박범계 드림

    황해동 기자  happy2hd@goodmorningcc.com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황해동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많이 본 뉴스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