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특히 공포영화인 호러물에서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100%'를 받기는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장르 자체의 특성상 표현의 한계성 때문에, 대부분 그게 그거라, 비슷비슷한 게 일반적 경향이다. 그런데 호러 영화가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100%'를 받았다면, 안 보고 그냥 넘어가기는 어렵다. 이 장르를 좋아하는 팬이라면 더욱 그렇다. 전 세계 영화계에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극찬을 받고 있는 웰메이드 엔터테이닝 호러 무비, <베러 와치 아웃(Better Watch Out)>이 오는 2월 개봉을 확정했다. 정말, 무서우니 조심하는 게 좋다. 오리지널 제목 그대로, 'You'd Better Watch Out'이다. 특히 연출을 맡은 크리스 페코버 감독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스토리로 기존 공포 영화의 공식을 깡그리 뒤트는 독창성을 발휘했다는 평가다. '호러 무비의 천재' 제임스 완을 위협하는 다크 호스로 올라섰다. 한편 로튼 토마토 지수란, 북미 영화 평론가들이 영화작품에 대한 평가를 할 때, 기존 영화와의 차별성을 기준으로 비교해 긍정적인 의견이면 '신선(Fresh)'을, 그와 반대로 부정적이면 '로튼(Rotten)'을 선택해 이를 종합 집계한 수치다. 이를테면,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100%'란 지금까지 숱하게 개봉된 영화들에서는 볼 수 없는 신선함이 있어 작품이 그만큼 탁월하다는 것과 같은 말이다. 이처럼 <베러 와치 아웃(Better Watch Out)>은 지금껏 보지 못했던 전혀 새로운 맛의 공포영화라는 평가를 받고 있어 주목된다. |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