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어린이재활병원 건립 위해 아름다운 도움의 손길 이어져
대전어린이재활병원 건립 위해 아름다운 도움의 손길 이어져
  • 남현우 기자
  • 승인 2018.01.11 16: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굿모닝충청 남현우 기자] 대전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위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어린이재활병원의 건립을 위해 장애아 가족과 시민들이 만든 비영리 법인 토닥토닥(이하 토닥토닥)은 장애아동과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응원하는 시민들의 기부가 늘어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토닥토닥에 따르면 특히 대전시 오정동 제일카서비스와 내동 맑은아침아파트 상가의 서희미용실 등이 다양한 방법으로 기부에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제공=토닥토닥) 대전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위해 시민들의 자발적 기부 행렬이 이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먼저 제일카서비스 이경일 대표는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가족과 함께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위한 마라톤에 동참했다.

더 적극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찾던 이 대표는 치료를 위해 전국을 돌고 있는 장애아동 10가족의 차량 엔진오일을 무상으로 교환해주는 등 그만의 특별한 방법으로 선행을 베풀고 있다.

내동에 위치한 서희미용실 한미선 원장도 지난해부터 자신만의 방식으로 기부에 동참하고 있다.

한 원장은 지난해 1월부터 고객들에게 어린이재활병원의 필요성을 알리고 고객이 지불한 비용의 일부를 돌려주고 직접 모금함에 기부할 수 있도록 해 총 458만5000원을 기부했다.

(사진제공=토닥토닥) 대전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위해 시민들의 자발적 기부 행렬이 이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토닥토닥 최윤소 사무국장은 “기업의 거액기부도 중요하지만 평범한 시민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참여해주시는 기부에서 더 따뜻한 온기가 느껴진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최 사무국장은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장애아동가족들과 사회로부터 소외되어 있는 이들에게 깊은 관심과 응원이 이어져 긍정적인 기부문화가 형성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토닥토닥은 “올해부터 4년 간 장애아동가족들과 시민들이 함께 노력해 온 대전어린이재활병원에 대한 설계가 돌입한다”며 “재활과 치료, 교육과 돌봄이 함께하는 대한민국 첫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이 제대로 설립될 수 있도록 지켜봐달라”고 밝혔다.

현재 토닥토닥은 대전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위한 활동에 기관·단체·기업 및 개인의 후원을 모집하고 있다. 후원과 관련한 문의는 토닥토닥 사이트(www.todagtodag.or.kr)나 전화(☎042-471-0419)로 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굿모닝충청(일반주간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0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다 01283
  • 등록일 : 2012-07-01
  • 발행일 : 2012-07-01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창간일 : 2012년 7월 1일
  • 굿모닝충청(인터넷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7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아00326
  • 등록일 : 2019-02-26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굿모닝충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굿모닝충청.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mcc@goodmorningcc.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