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대전지역 벤처기업인 (주)에코바이오의학연구소가 중국 대학과 손잡고 화장품 사업의 중국 진출을 추진키로 해 주목된다.
(주)에코바이오의학연구소는 최근 한남대학교 대덕밸리캠퍼스 내 에코바이오의학연구소에서 중국 보하이대학교(발해대학교)와 중국 내 화장품 사업을 위한 협정식을 가졌다.
협정에 따라 양 측은 에코바이오의학연구소의 주력제품인 미백·주름 개선 올인원 기능성 화장품 ‘천마리프팅크림’과 자연유래 성분의 탈모방지 ‘탈모 3종’ 제품 등의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공동 노력한다.
또 보하이댛학교의 한국 유학생들의 실습 취업에도 적극 협력키로 했다.
에코바이오의학연구소는 지난달 한국무역협회가 진행한 대전·세종 합동 수출상담회에서 3000만 달러 상당의 수출 상담과 320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 성과를 올렸다.
보하이대학교는 중국을 대표하는 중국어표준어연구중심대학으로, 특히 논문 인용 영향력 평가에서 중국 대학순위 3위를 차지할 정도로 명문으로 꼽힌다.
한국유학생의 경우 100%가 입학 전에 철저한 중국어실력을 갖추도록 해 재학 중 의료, 관광, 화장품, 정보통신, 에너지 등 국내 기업들의 사업계획서, 제품소개서, 특허기술서 등 무료 번역과 전문분야 통역을 지원하고 있다.
구태규 에코바이오의학연구소 대표는 “우리나라가 상대적으로 우위에 있는 화장품 시장은 발전하고 있으며, 특히 기능성 화장품시장으로 확장되는 추세”라면서 “우리 회사가 만든 미백. 주름 개선 기능성 화장품과 자연유래성분의 탈모방지 의약품은 중국에서도 상당히 관심을 보이고 있는 만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