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남현우 기자] 대전인권단체가 명절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법안 국회통과를 환영하고 나섰다.
대전충남인권연대와 참여연대 민생치안본부(이하 연대)는 지난 14일 “지난해 12월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명절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근거를 담은 유료도로법 개정안이 통과된 것을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연대는 “500만 대 이상의 차량이 몰려 고속도로가 제 기능을 다 하지 못하는 명절 기간에 버젓이 통행료를 받는 것은 매우 부당한 조치였다”며 “이에 문재인 정부는 지난해 추석, 처음으로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조치를 취해 국민들에게 큰 지지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연대는 해당 개정안에 대해 ▲명절연휴 전 기간 통행료 면제 ▲지자체 유료도로 통행료 면제 ▲여름 휴가철 통행료 면제 등을 추가적으로 주문했다.
연대는 성명서를 통해 “고속도로 이용과 관련한 국민들의 정당한 문제제기를 정부가 적극 수용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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