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정민 기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하 특구재단) 신임 이사장에 양성광(만 57·사진) 전 국립중앙과학관장이 임명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사회 의결을 거쳐 이 같은 인사가 단행됐다고 15일 밝혔다. 16일자로 임명 받은 양 전 장관의 임기는 3년간이다.
한양대 화학공학과를 거친 양성광 이사장은 서울대 화학공학 석사학위 미국 퍼듀대 화학공학 박사학위 등을 받았고, 교육과학기술부 연구개발정책실장, 미래창조과학부 미래선도연구실장·대통령비서실 과학기술비서관 등을 역임했다.
한편,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이번 인사로 약 6개월 만에 수장을 찾았다.
지난 2016년 12월 8일 임기가 종료된 김차동 전 이사장은 마땅한 적임자가 없어 지난해 7월까지 특구재단을 맡아왔다.
김 전 이사장이 그 해 7월 31일자로 사표를 내면서 김용욱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기획조정본부장이 직무 대행을 해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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