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철의 대입·진로 컨설팅] 겨울방학 성공이 입시의 성공이다
[박기철의 대입·진로 컨설팅] 겨울방학 성공이 입시의 성공이다
  • 박기철
  • 승인 2018.01.18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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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철 한진연 입시전략연구소 대표 건국대 미래지식교육원 외래교수

[굿모닝충청 박기철 한진연 입시전략연구소 대표] 이제 겨울방학이 시작된 지 짧게는 일주일에서 보름이 지났다.
현장에서 학생들의 입시컨설팅을 하다보면 진로와 학습이 전제되지 않고서는 성공적인 입시를 기대하기가 어렵다는 것을 체감하게 된다. 그래서 몇 가지 팁을 드리고자 한다.

이불을 박차고 나와야 성공한다.
대부분의 학생은 겨울방학 때 눈을 뜨면 9시나 10시다. 식사하고 세면하는 등 어영부영하다 보면 11시나 12시가 된다. 겨울방학 때 가장 중요한 오전 공부시간을 제대로 확보하지 못한다.
그래서 필자는 겨울방학 오전 개인 공부시간을 4시간 확보를 권면한다. 이를 위해서는 점심시각을 1시로 잡았을 경우 아침에 공부 시작 시각을 8시 30분에 맞춰야 한다. 이것을 기준으로 취침시각과 기상시각 그리고 세면 및 식사시각을 정해야 한다. 또한 오전 공부 장소는 과감하게 집에서 나와 도서관, 독서실 등에서 해야 한다. 이불을 박차고 나와서 가야 할 곳이 집이 아닌 외부장소일 때에야 비로서 의지가 발휘되고 습관이 생겨나기 시작한다. 아침 찬 바람을 맞으며 공부하기 위해 나서는 그 발걸음이 매일 쌓일 때마다 학습 근육이 생겨난다.

막상 책상에 앉고 나서도 무엇을 어떻게 해야 될지 망설이다 보면 30분에서 1시간 정도가 허비되게 된다. 따라서 오전에 어떤 과목을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를 구체적으로 만들어야 한다. 필자는 오전에 한과목에 집중하는 것보다 2-3과목을 번갈아 하면서 변화를 주는 공부를 추천한다. 국어가 부족한 친구들은 EBS 윤혜정 선생님의 개념의 나비효과를 90분 정도 인터넷 강의로 듣고 복습한 후 영어단어 30분 정도, 독해 30분 정도 공부한 후 수학 문제 90분 정도 푸는 식을 추천한다. 이런 방식을 학원이 없는 시간대에도 활용하기를 바란다. 단 오전 개인 공부시간에는 학원숙제나 학원복습을 하지 않는 게 좋다. 학원수업에 대한 것은 그날 복습, 그날 숙제하는 것으로 끝마칠 수 있도록 해야만 방학 때 자기학습 근육이 늘어날 수 있다.

진로에 대한 고민을 풀어가야 한다.
고3 학생들을 상담하다가도 아직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나 계획이 없는 것을 본다. 그러다 보니 수험생활에 지칠 때 쉽게 포기하는 경우가 나타나는 것을 보면서 안타깝기가 그지없다. 겨울방학 동안에 유튜브에서 대도서관잡쇼페이지나 커리어넷을 통한 진로 탐색을 반드시 하길 바란다. 또한, 본인이 희망하는 대학 홈페이지를 찾아서 해당 학과 설명을 찾아보거나 학과사무실에 전화를 통하여 구체적인 정보를 얻어보길 바란다. 이제는 진로의 구체적인 설계가 없다면 학생부종합전형뿐만 아니라 정시에서도 원하는 목적을 달성하길 어렵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탐구 1과목 만점전략을 짜자
작년에 수능영어가 절대평가가 되면서 정시에서 국어, 수학, 탐구 과목반영비율이 많이 달라졌다. 즉 같은 원점수를 맞은 학생들 간에 반영비율이 다른 과목 때문에 정시에서 한불의 결과가 달라진다. 탐구과목 반영비율이 작년보다 높아진 것뿐만 아니라 수시 최저등급에서도 변화가 있다. 즉 탐구 2과목 평균을 보는 학교도 있지만 탐구 2과목 따로 보는 최상위학교들이 늘어났다. 내신이나 모의고사 등급이 4, 5등급인 학생들이 경기도 지역 대학들은 수능 최저에 탐구 1과목, 정시에서도 탐구 1과목을 반영하는 것이 많다는 것을 명심한다면 이번 겨울방학 때 탐구 1과목만큼은 만점전략을 짜길 바란다
겨울방학 성공이 입시의 성공임을 기억하고 힘차게 아침바람을 뚫고 나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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