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천안시체육회가 충남 15개 시·군에서 최초로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출범했다고 18일 밝혔다.
‘스포츠공정위원회’는 법률전문가 3명, 스포츠분야전문가 6명으로 구성했다.
체육계 전반에 걸쳐있는 비정상적인 관행을 바로 잡는다.
체육회는 위원장에 강인영변호사를, 부위원장에는 한동기 백석대 교수와 김지태 단국대 교수를 각각 위촉했다.
30일 이사회 동의를 받는다.
‘스포츠공정위원회’는 문체부가 마련해 운영하고 있는 ‘스포츠 4대 악’ ▲승부조작과 편파판정 ▲(성)폭력 ▲입시비리 ▲조직 사유화 신고센터(1899-7675)를 통한 제보 사례를 토대로 스포츠 공정성을 해치는 행위나 사건을 담당한다.
천안시체육회와 종목단체, 읍·면·동 체육회, 등록팀, 체육동호인조직의 제규정 관리, 표창 또는 징계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결의한다.
향후 재발방지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는 총괄 기구 역할을 하게 된다.
또 체육관련단체(구성원포함) 사이에서 발생하는 경기·제도·단체 운영 같은 분쟁을 조정하고 중재하는 역할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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