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부여=김갑수 기자] 충남 부여군이 환경부의 2018년도 하수도사업에 선정돼 총 131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18일 군에 따르면 그동안 홍산면, 석성면(비당지구), 충화면(천당지구)의 하수도사업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환경부를 직접 방문,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적극 설득해 왔다.
투입되는 예산을 살펴보면 홍산면 하수도 증설사업에는 총 89억5900만 원, 석성 비당지구에는 61억5600만 원, 충화 천당지구에는 37억1600만 원이 각각 투입될 전망이다.
군은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진행하고 일부 사업은 3월부터 공사를 발주할 방침이다.
또한 석성면 비당리(85톤), 충화면 천당리(50톤) 일원에 소규모 마을하수도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용우 군수는 “사업의 특성상 교통 및 안전사고, 주민불편이 수반되기 때문에 설계단계부터 주민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 민원이 최소화되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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