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당진소방서, 취약가구 발굴‧지원 협업
당진시‧당진소방서, 취약가구 발굴‧지원 협업
주거취약가구 발굴 후 복지서비스 연계
  • 유석현 기자
  • 승인 2018.01.18 15: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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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장 시장과 담당 공무원들이 18일 주거취약가구를 방문해 점검하고 있는 사진입니다.

[굿모닝충청 유석현 기자] 당진시와 당진소방서가 동절기 취약가구를 발굴하고, 지원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 눈길을 끌고 있다.

당진소방서는 지난해 12월 12일 면천면 성상리 간이창고 화재 사망사고가 발생한 이후 관내 전지역을 대상으로 컨테이너와 비닐하우스 등 안전에 취약한 주거시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실태조사를 시행했다.

이후 당진소방서는 총66가구의 취약가구 발굴한 뒤 기초소방시설 설치와 화재위험요인 및 유사시 탈출로 확보, 소방안전교육 등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했다.

또한 당진시도 소방서로부터 조사현황을 공유하고 안전총괄과와 사회복지과, 건축과 등 관련부서를 중심으로 TF팀을 구성하는 등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발 빠른 대응에 나섰다.

특히 시 TF팀은 지난 11일까지 주거취약가구에 대해 가구유형과 저소득층 여부, 복지서비스 지원 필요여부 등에 대한 현장 실태조사를 진행했다.

이에 시는 전체 66가구 중 법정저소득 신청 예정 6가구와 물품지원 및 사례관리 연계 9가구 등 동절기 복지위기에 놓인 15가구를 발굴했다.

또 18일에는 김홍장 시장이 직접 발굴가구 중 두 곳을 방문해 현장을 직접 점검하기도 했다.

한편 시는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해당 15가구에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하고 법외 대상자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가구에는 당진시 복지재단과 상생재단 등 민간자원을 활용해 생계비와 의료비 등도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단순 물품지원에 그치지 않고 사례관리가 필요한 가구는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는 한편 집수리를 희망한 가구에는 에너지재단의 에너지효율개선 사업과 집수리 자원봉사단과 연계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 중이다.

시는 지난 1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민관 협력을 통해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에 나서는 한편 조사결과를 토대로 긴급복지지원을 연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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