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료원+어린이재활병원=종합의료타운”
“대전의료원+어린이재활병원=종합의료타운”
안필응 대전시의원, 18일 대전의료원 특위서 제안… “예타 통과 보완책 없다”
  • 황해동 기자
  • 승인 2018.01.18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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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대전의료원을 어린이재활병원과 연계해 종합의료타운으로 조성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안필응 대전시의원

안필응(바른정당, 동구3) 대전시의원은 18일 열린 대전시의회 ‘대전의료원 설립 추진 특별위원회’에서 이 같은 제안을 내놨다.

안 의원의 제안은 대전시가 보건복지부 예비타당성조사를 재신청하면서 보완책을 제대로 마련하지 않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실제 안 의원은 “동구 용운동 선량마을에 대전의료원과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을 연계한 종합의료타운을 조성하면 보은·옥천·영동·계룡·금산군 등까지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어 공공성을 확보할 수 있으며 원도심 활성화까지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특위는 대전의료원 추진 상황, 공공성, 특성화, 사업성 확보방안에 대한 대전시의 보고를 받았다.

김동선 대전시 보건복지여성국장은 4차 산업혁명 선도 기반 구축 등과의 연계성 강화, 대덕특구 첨단의료기기 상용화를 위한 테스트베드 구축 등 특성화와 스마트병원 도입을 통한 운영비 절감 등 사업성 확보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대해 윤기식(더불어민주당, 동구2) 의원은 사업 추진 지연과 집행부의 추진 의지 부족을 강력히 질타하며, 추진 동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적극적 추진 의지를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정기현(더불어민주당, 유성구3) 의원은 범시민 추진위원회 구성과 대덕특구 스마트 헬스케어 등과 연계한 특성화, 정치권과의 협조를 통한 예타 통과에 주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전문학(더불어민주당, 서구6) 의원은 대통령 공약사업 추진에 대한 우려와 함께 대전의료원 설립 예타 통가 대전시민에게 희망을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위원장인 박정현(더불어민주당, 서구4) 의원은 앞으로도 대전의료원 설립에 적극 힘을 보태는 역할을 다짐했다.

대전의료원은 내년 1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 내년 12월까지 민간투자사업계획 심의를 거쳐 2023년 착공, 2025년 완공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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