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세종시 경계를 따라 조성되는 둘레길이 올해 2개구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12개구간이 연결된다.
세종시에 따르면, 금년도 시범구간(3・9구간)사업을 추진하고 나머지 10개 구간도 연차별 계획에 맞춰 진행할 예정이다.
계획대로 사업이 추진될 경우, 2022년까지 市경계 12개구간(159km)을 연결하는 둘레길이 완성되게 된다.
올해 시범사업으로 실시되는 3구간(청벽대교-하봉교차로)은 8.7km, 9구간(고삿재-상조천교)은 13.1km에 달한다.
추진 일정을 보면, 금년 2월까지 세종시계 둘레길 조성 기본계획 공고 및 의견수렴을 거친뒤, 시범구간 실시설계가 하반기에 이뤄질 전망이다.
이후, 내년에도 시범구간이 조성되고, 연차별 계획에 따라 159km의 둘레길이 단계적으로 모습을 갖추게 된다.
또, 세종시는 오봉산・운주산 둘레길(21.7km) 및 신도심 원형지 공원내 ‘무장애 산책로’를 꾸며, 시민의 여가활용을 위한 휴식공간을 확충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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