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청양=김갑수 기자] 충남 청양군에 승마 바람이 불고 있다. 군 승마협회(회장 이경우)가 매주 토요일 남양면사무소와 금마목장에서 ‘말 타기 공부방’을 개설한 것.
21일 군에 따르면, 전날 그 첫 번째 교육이 진행됐으며 회원 등 15명이 참여했다. 오전에는 남양면사무소에서 충남승마협회 장석암 회장으로부터 승마의 장점과 효과, 안전수칙, 말 부위별 명칭 등 이론 교육을 받았다.
오후에는 금마목장에서 이경우 회장이 나서 말 끌기와 고삐 잡는 법, 승마자세 등 기승술에 대한 실습교육을 실시했다.
군 승마협회는 말 사육 10여 농가와 승마에 관심이 높은 주민 30명이 뜻을 모아 지난해 8월 창립됐으며, 동호인 저변 확대와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회장은 “앞으로 매주 토요일마다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승마가 대중적인 스포츠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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