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년 간 ‘청년’이라는 키워드는 현 시대에 가장 크게 두드러지고 있는 화제거리이다. 청년의 에너지와 비전이 대한민국의 미래이기에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고 이들을 위한 삶의 시스템을 만들어 가는 것이 기성세대가 가진 숙제일 것이다.
이로인해, 여러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청년정책과, 청년지원센터, 청년공간 등 청년들이 사회의 주역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기관들이 생겨났다. 천안시 내에서도 이러한 흐름은 동일하게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모습을 보면서 청년을 통해 사회가 통합 되어 가고 있다라는 생각이 든다. 결국 청년의 문제와 어려움은 젊은 세대만의 목소리가 아닌 시대의 목소리가 된 것이다.
그러므로, 청년은 청년이 가진 시각과 관점을 지속적으로 본인들이 가진 에너지와 역량으로 표현을 하게 되는 것이고, 기성세대들은 그들의 에너지와 역량이 낭비되지 않도록 여러 사회 시스템을 조직하여 이들을 돕고 있는 것이다.
지난 한해 동안 천안에 많은 청년들이 모습을 드러내고 성장하였다. 이제는 과감한 시도를 할 수 있는 자원(사람)이 있기에 올 한해가 기대가 된다.
지난 한해 동안 여러분야로 청년단체가 조직되었다. 개개인의 목소리가 아닌 화합 된 목소리가 각기 분야에서 나오기 시작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이들의 단합된 조직과 목소리로 끝나지 말아야한다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세대 간 연대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한다. 청년들의 에너지에 기성 세대들의 경험을 더하는 것이 지역 사회에 미래인 것 같다. 지역사회에 패러다임을 청년들의 새로운 시각으로 바꾸고 이를 지혜롭게 만들어 나가기 위해 기성세대들의 힘이 더해지는 것이 올 한해 동안 우리가 해나가야 하는 일인 것 같다.
올 한해는 더 풍성하고 더 활기찬 지역사회의 모습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