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종윤 기자] 전종한 천안시의회 의장 막말 비하발언 진상조사위원회(이하 위원회·가칭)가 구성된다.
31일 천안시의회에 따르면 ‘천안시의회 위원회 조례’에 따른 공식적인 위원회는 아니며 주일원, 주명식, 엄소영, 김각현, 박남주, 인치견 시의원 등 6명이 참여한다.
첫 회의는 2월 1일 오전 11시 천안시의회 3층 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다.
주일원 의원은 “한파 속에 10일 넘게 이어지고 있는 천안시청공무원노동조합의 ‘1인 시위’에도 불구하고 이번 사태가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지난 29일 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 판단을 요구하는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의 성명서 발표도 있었고, 우리 의회가 더 이상 방관만 할 수는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뜻을 함께하는 동료 의원들과 진상조사 및 문제해결을 위한 위원회를 구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위원장을 선출하고 위원회 명칭과 조사대상, 방법, 시기, 장소 등을 포함한 운영일정을 결정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2일 전 의장은 '갑질' 논란 관련 해명과 공식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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