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生 첨단 스마트시티 구현
올해 시행계획수립·내년 부지조성
2021년말까지 건축·입주 완료
[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로 선정된 세종시 5-1생활권개발이 올해부터 본격 추진된다. 또, 세종의 성장동력 역할을 할 산학연클러스트 조성도 구체화될 전망이다.
행복도시건설청(청장 이원재, 이하 건설청)의 올해 업무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이 가운데 눈에 띄는 내용으로는 우선 ‘첨단 스마트시티’구현이다. 건설청은 상반기중 기본구상안을 마련한 뒤 시행계획 수립을 올해중 마무리한다는 구상이다. 이어 내년중 부지조성과 건축(2020~2021년)을 거쳐, 2021년말 입주를 마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정부의 스마트시티 정책(일자리 창출 등)과 연계하고 행복도시의 스마트시티 계획을 보완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
또, 보조금 등의 인센티브를 마련함으로써 국제기구 유치 기반을 닦고, 국립행정대학원 설립을 위한 기본계획을 7월까지 수립할 예정이다.
산학연클러스터 조성 본격화
융합형 지식산업센터 올 하반기 착공
9월중 공동캠퍼스 대학용지 공급방안 마련
트리니티대 등 외국대학 설립승인신청 착수
아울러, 공동캠퍼스 종합계획을 9월까지 수립, 합의각서(MOA)를 체결한 2개 외국대학(산타체칠리아, 트리니티대) 설립 절차에 착수하는 등 우수대학 유치를 위한 가시적 성과도출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세종테크밸리내 기업용지 4차 분양을 금년 하반기에 실시, 벤처․강소기업을 중점 유치해 충청권 광역 산업클러스터로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이어 민간지식산업센터를 하반기에 착공하고 민관합동형 지식산업센터를 추가 건립해 산학융합 활성화를 도모키로 했다.
대중교통인프라 확충
대용량 BRT전용차량 상반기 도입
하반기중 복합터미널 개발전략 수립
더불어, 첨단교통체계 구축에도 속도를 높인다. 친환경·대용량 첨단 BRT전용차량(100인승)을 상반기중 도입하고, 상업문화 복합기능의 세종 고속버스 터미널 개발전략을 연말까지 마련키로 했다.
이밖에 집현리의 대학문화거리와 나성동의 비즈니스 상업거리 및 대형쇼핑몰 조성방안도 병행해 추진할 계획이다.
문화여가시설 조성
어린이박물관 실시설계·아트센터 착공
중앙공원 1단계 내년 개장
국립박물관단지는 올해 안에 어린이박물관 건축 및 전시 실시설계를 착수하고 통합운영센터 등은 기본설계를 시작한다. 여기에 복합문화공간인 아트센터는 상반기 내 실시설계를 완료한 뒤 하반기 착공할 예정이다.
여가·체육시설이 들어서는 중앙공원 1단계는 내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