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유석현 기자] 당진시가 6차 산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역특화상품이 출시돼 빛을 보기 시작했다.
순성왕매실영농조합(대표 황철연)은 전통주 및 전통․발효육성지원사업을 통해 제조시설을 갖추고, 올해 1월 주류제조면허 등록을 완료한 뒤 이달 신제품 증류주 ‘아미’를 출시했다.
알코올 도수 40도와 25도 두 가지로 종류로 개발된 ‘아미’는 순성왕매실영농조합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아미 선물세트로 500㎖ 2병으로 구성돼 있다.
아미는 지역대표 농산물인 당진쌀과 순성지역에서 생산되는 매실로 빚은 순곡증류주로, 저온 최적의 온도로 장시간 숙성시켜 목 넘김이 부드럽다는 평이다.
또한 조합에는 숙성실과 시음장, 체험장도 갖추고 있어 매실한과 만들기를 비롯한 기존 체험프로그램과의 연계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또 다른 6차산업 신제품인 당진 청삼빵도 이달 출시돼 결실을 맺었다.
청삼빵은 당진을 대표하는 특화 가공제품 개발을 목표로 시와 지역 제과업체가 손잡고 개발한 제품으로, 찹쌀과 청삼씨유를 활용해 쫄깃한 식감이 일품이다.
현재 제품 개발을 담당한 독일제과에서 구입할 수 있는 청삼빵은 향후 레시피 공유를 통해 당진지역 내 다른 제과점과 로컬푸드 판매장을 비롯해 당진시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인 당진팜에서도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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