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갑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복기왕 충남도지사 예비후보가 경제부지사 신설을 공약했다.
13일 오전 9시 대전에 있는 충남도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첫 번째로 등록을 마친 복 예비후보는 “충남의 기업체, 경제인과의 소통 강화와 거버넌스 체계 마련을 통해 더 강한 충남을 만들겠다”며 “경제부지사를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경제부지사는 경제정책의 강력한 집행 체계와 구체적 실행을 강화하고, 각 경제 단위들의 업무를 조율하게 될 것”이라며 “주요 현안의 국가 정책화와 국비 확보에도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복 예비후보는 또 “경제인들이 정책 결정 과정에 참여하고 현장과의 소통을 실질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도지사 산하에 민관합동 경제정책위원회도 구성하겠다”며 “복기왕표 충남형 경제성장을 이끌며 강력한 동반성장 정책을 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도의 경우 과거 민선4기 이완구 지사 재임 시절 경제부지사를 둔 바 있다.
복 예비후보 측 관계자는 “행정부지사, 정무부지사, 경제부지사 모두 두겠다는 것”이라며 이를 위한 법 개정이 필요함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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