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백석대학교 재학생들이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해 강원도 일대 곳곳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백석대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산하 방송인 OBS의 요청으로 ‘평창동계올림픽 BTS(Broadcast Traning Program) 인턴십’에 모두 93명 재학생을 파견했다고 13일 밝혔다.
인턴십 참여 재학생들은 해외에서 방문한 OBS 실무자 면접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발됐다.
평창 국제방송센터(IBC) 등에서 카메라, 오디오, 각종 방송 관련 실무를 지원하는 역할을 맡아 활동 중이다.
또, 스포츠과학부 소속 재학생 40여 명은 여자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 경기로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강릉하키센터에서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고 있다.
백석대 스포츠과학부 레저스포츠산업전공 4학년 강연준 씨는 “역사적인 순간, 역사적인 장소에서 함께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보상인 것 같다”며 “올림픽이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현지에서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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