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주요 인물들에 대한 올해의 토정비결 시리즈 2편은,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와 바른미래당 안철수 정치인에 관한 운세 진단이다.
김준혁 한신대 정조교양대학 교수가 15일 <주역>의 음양설에 기초하여 한 해의 길흉화복을 점치는 토정 이지함 선생의 '토정비결'을 근거로, 올해 운세를 진단했다. 그는 이날 <김용민 브리핑> 프로그램을 통해, 홍 대표에게는 '손해를 보는 해'로 괘가 좋게 나오지 않은 반면, 정치인 안철수 씨에게는 '매우 좋은 상'이 나왔다고 밝혔다. 그가 언급한 두 정치인의 신수를 재구성했다. |
◆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
주역의 ‘산택손((山澤損)’이라는 괘가 나왔다. 위에 산[山]이 있고, 아래는 못[澤]이 있다는 뜻으로 ‘손해가 난다’는 점괘다. 결론적으로 홍 대표에게는 ‘손해를 보는 해’로 좋은 운세는 아니다.
산 아래 연못이 있어서 손해인데, 군자라면 성냄을 징계하고 욕심을 내지 말라는 뜻이다. 이런 운세를 극복하려면 화를 내서도 욕심을 내서도 안 된다. 산에 있는 나무가 제대로 자라려면 아래 연못의 물을 잘 빨아들여야 하는데, 위의 산이 역할을 잘못하면 아래 연못의 물이 사라진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본인이 살기 위해서는 ‘난동하지 마라’는 쓴소리를 해주고 싶다. ‘산택손(山澤損)괘’에 나오는 이야기 중에 ‘손상익하(損上益下)’라는 말이 있다. 이는 정치인이 가슴에 늘 되새겨야 할 위대한 가르침이다. 위의 것을 덜어서 아래로 더해 주라는 뜻으로, 손해는 윗사람이 보고 아랫사람에게 이익이 돌아가도록 해야 한다는 명제다.
◆ 바른미래당 안철수
묘하게도 주역의 64괘 중 8번째 상인 ‘수지비(水地比)’ 괘가 나왔다. 위는 물[水]이고, 아래는 땅[地]으로 ‘비(比)’괘라고도 한다. 위의 물이 아래의 땅으로 내려가니, 농사가 잘 되도록 땅을 흠뻑 적셔준다는 의미다. 매우 좋은 상이다. 하지만 핵심은 ‘도와야만 한다’는 것이다.
이 괘는 본인이 절대 ‘주자’가 돼서는 안 되고, 남에게 도움을 줘야 한다는 의미다. 안에서 돕고 밖에서 돕는 역할을 말한다. 만약 본인이 욕심을 내서 서울시장에 나가면 반드시 될 것 같다는 생각으로 선거에 나가면 안 된다는 이야기다.
이 괘에는 또 ‘많은 사람들이 따를 때 초심을 잃지 말아야 한다’는 말이 나온다. 초심을 잃으면 무조건 망한다는 메시지다. 또 ‘나쁜 자와 친하니 상하지 않겠는가’라는 말도 나온다.
여기서 ‘나쁜 자’가 누구인지는 곰곰이 살펴볼 필요가 있으며, 결론적으로 ‘수지비’괘의 핵심은 절대 ‘욕심을 내서는 안 된다’는 점을 새겨둘 일이다.
그건 전혀 아니다,
그가 말했듯 당을 위해 또는 당이 바란다면 출마한다는 것이다
또한 당선가능성 역시 얼마든 높다고 본다
여론조사 지뿔 사기여론조사는 맨날 그며 그가 속한 국민의당은 항상 5%다.
그런데 실질 선거에서는(지난총선서울지역 당득표율 등 보았듯이) 거대양당과 비슷하며 2위였다, 이게 실체인 것.
그리고 차기대권은 안철수가 잡는다는 건 틀림없다, 그 이유는 무엇보다 적수될만한 인물이 전혀 없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