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인물들의 토정비결(5) -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과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주요 인물들의 토정비결(5) -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과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 정문영 기자
  • 승인 2018.02.16 00:4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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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주요 인물들에 대한 올해의 토정비결 시리즈 5편은,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과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관한 운세 진단이다.

김준혁 한신대 정조교양대학 교수가 15일 <주역>의 음양설에 기초하여 한 해의 길흉화복을 점치는 토정 이지함 선생의 '토정비결'을 근거로, 올해 운세를 진단했다.

그는 이날 <김용민 브리핑> 프로그램을 통해, 이 부회장에게는 '회복의 괘'로 풀어냈고 트럼프 대통령에게는 '결단의 괘'를 점쳤다. 특히 올해는 남북한 정상회담이 예상되는 매우 민감한 시점이어서 트럼프 대통령의 운세는 주목할만 하다.

그가 털어놓은 두 인물의 신수를 재구성해 옮긴다. 

◆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
주역의 24괘에 해당하는 ‘지뢰복(地雷復)’괘가 나왔다. 땅[地]이 위에 있고, 천둥 우레[雷]가 아래에 있어 ‘회복한다’는 상의 ‘복(復)’괘다.

이미 감옥에서 석방돼 다시 원래의 자리로 돌아가 회복이 됐다. 거꾸로 올해 3심인 대법원에서 다시 감옥의 자리로 돌아가게 되는 ‘회복’을 뜻하는 것일 수도 있다. 1차 지뢰복으로 자기 집으로 돌아갔으나, 2차 지뢰복이 가동되면서 다시 원래의 판결로 돌아가 구속되는 상으로 나왔다.

이 괘에는 ‘갔던 길을 다시 돌이켜 돌아가는데 7일 내로 돌아간다’는 뜻의 ‘반복기도(反復其道) 칠일래복(七日來復)’이라는 내용이 나온다. 여기서 ‘7일’은 ‘7개월’을 의미하는 것으로, 2월초에 석방됐던 그가 7개월 후인 9월에 대법원 판결을 통해 다시 구속된다는 이야기다.

어떻게 해서든 이 부회장은 대법원 판결을 늦추려고 하겠지만, 마냥 그렇게 늦출 수는 없을 것이다. 특히 양승택 전 대법원장 시절 임명된 대법관 3명이 8월 인사 교체될 경우 이 점괘는 명확하게도 현실화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따라서 국민들은 7개월 뒤에 다시 정의가 세워질 수 있다는 희망을 갖고 이해하면 좋을 것 같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주역의 43괘에 해당하는 ‘택천쾌(澤天夬)’괘가 나왔는데, 이는 하늘이 아래에 있고 연못[澤]이 위에 있는 상으로, 소위 ‘쾌(夬)’괘라고 ‘결단을 내린다’라는 점괘다.

하지만 결론적으로 올해 트럼프 대통령의 신수는 ‘망가지기 직전’으로 아주 재수가 없는 괘다. 괘의 내용을 보면, ‘고자읍(告自邑) 불리즉융(不利卽戎) 이유유왕(利有攸往)’이라는 말이 나온다. “자기 동네에서만 끊임 없이 소리를 지르고, 군사를 보내거나 병기를 사용하는 것은 이롭지 아니하며, 가서 일을 덕으로 처리하는 것이 유익하다”라는 뜻이다.

특히 ‘강장(剛長) 내종야(乃終也)’라는 내용에서 그의 신수가 얼마나 나쁜지를 알 수 있다. ‘강한 것이 좋기는 하나 끝내 마침이 있다’라는 뜻으로, 더 이상 트럼프 대통령의 성장을 기대할 수 없다는 이야기다.

또 ‘문언불신(聞言不信)’이라고 ‘듣지도 않고 남을 믿지도 않아 귀 밝음도 전혀 없어 설 자리가 없어 ‘종유흉(終有凶)’, 즉 마침내 흉함이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탄핵 가능성을 겨냥한 메시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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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ru 2018-02-16 09:02:40
묵시적. 암묵적 끝이 없다 의심 하는 사람은 의심밖에 안보인다 의심하는 권력 기득권의 특권인가 특검인가 국내모든 10대 대기업들이 전부 후원 했는데 유독 삼성만 가지고 뇌물이니 뭐니 하는것은 공평성에도 어긋나고 정치인들에게 휘둘리고 공소장에 없는죄 삥 뜯긴것도 죄 입니까 정치인과 특검이 억지로 만든죄 누구나 먼지 털어 안나는 사람 없듯이 정치인과 특검 또한 깨끗한가 우리 재용이 형님의 뜻 다른 미래 전략실 직원들 대신해서 혼자 총대를 매야 하는 심정을 그누가 알겠습니까 신사업 구축만이 한국이 살길입니다 아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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