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대전시가 기업의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 정책을 추진한다.
시는 지역 기업을 유망 중소·벤처기업으로 육성해 매출·고용·기업가치 증대를 도모하는 ‘2018년 기업성장 주기별 3-UP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 사업은 창업에서 사업화로 연계되는 단계별 종합지원 사업으로 창업지원기반조성사업, 사업화종합지원사업, 시장창조지원사업 등 3개 분야에 46억 원의 국·시비를 투입해 모두 148개 업체를 지원한다.
창업지원기반조성사업은 창업 5년 미만 33개사가 대상이다. 창업 아이디어 구체화, 기술개발 및 시제품 제작 등의 사업화 준비에 16억 원을 지원한다.
사업화종합지원사업은 우수 제품라인 구축 및 제품의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품 브랜드 확장, 사업화 전략 수립, 신제품 상용화 지원 등에 44개사를 선정해 18억원을 지원한다.
시장창조지원사업은 국내 시장 확대와 함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실증화지원, 수출대상 제품 리뉴얼 지원, 해외온라인유통채널구축 지원 등에 71개사를 선정해 12억원을 지원한다.
창업지원기반조성사업과 사업화종합지원사업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이달 21일까지, 시장창조지원사업은 27일까지 대전테크노파크 홈페이지 www.djtp.or.kr 또는 사업관리시스템 pims.djtp.or.kr 을 통해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테크노파크 지역산업육성실(창업 ☎042(930)2935, 사업화 ☎042(930)2933, 시장창조 ☎042(930)2946)으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김정홍 대전시 4차산업혁명운영과장은 “기존의 단기성 지원 방식에서 탈피, 창업에서 사업화로 연계되는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전년 대비 매출액 160억 원(11.6%), 고용 127명(10.9%)이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업 개선과 우수 지원모델 발굴을 통해 지역 내 선도기업 육성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