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아침인사 유성구 아닌 동구서 시작한 이유?
허태정, 아침인사 유성구 아닌 동구서 시작한 이유?
19일 삼성네거리·대전역서 출·퇴근 인사… ‘더불어 행복한 대전’ 의지 표출
  • 황해동 기자
  • 승인 2018.02.19 17:54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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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허태정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예비후보가 출근길 아침인사를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선거운동의 물꼬를 텄다.

아침인사의 첫 선택지는 자신의 텃밭인 유성구가 아닌, 동구다.

허 예비후보 캠프에 따르면 허 예비후보는 19일 오전 6시 30분부터 동구 삼성네거리와 대전역에서 출근길 시민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20일 출근인사는 대전역에서 시작, 삼성네거리로 이동한다. 오후 5시 30분부터는 삼성네거리에서 퇴근인사도 할 예정이다.

19일을 시작으로 대전 곳곳을 돌며 아침인사를 이어갈 생각이다.

허 예비후보는 이날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예비후보 허태정, 더불어 행복한 대전’이란 피켓을 들고 ‘더불어 행복한 대전’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내보였다.

예비후보 등록 첫 날인 13일 일찌감치 등록을 마치고, 봉하마을을 찾아 선거 승리를 다짐한 만큼 민주당 잠정 후보들 중 가장 먼저 출근길 인사에 나섰다.

허 예비후보가 아침인사의 시작을 동구로 잡은 데에는 남다른 의미가 숨겨져 있다.

동구는 대전의 시작이며, 관문이며, 대표적인 원도심지역이다.

이곳에서 시민들과 소통의 폭을 넓히면서 선거운동의 시작을 알리겠다는 뜻이다. 원도심과의 균형발전을 이뤄, 자신의 구호대로 ‘더불어 행복한 대전’을 만들겠다는 의지의 표현이기도 하다.

또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약한 원도심 지역 시민들에게 얼굴을 알리면서 지지기반을 넓히겠다는 복안도 포함됐다.

이날 출근인사 후에는 동구 판암사회복지관에서 무료급식 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설 연휴기간에도 동구, 중구, 대덕구 지역을 돌며 접촉면을 넓혔다는 전언이다.

허 캠프 측은 “시민들이 허 예비후보를 알아보고 손을 흔들어주거나 엄지를 추켜세우며 응원의 메시지로 화답했다”며 “원도심 지역에서의 출·퇴근 인사가 균형발전과, ‘더불어 행복한 대전’ 만들기에 대한 허 예비후보의 진심을 알리고 공감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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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허 2018-02-20 09:13:00
검증을 좀 더 해봐야겠지만 ...
지금까지 후보중에서는 젤 맘에 듭니다 ~

대시민 2018-02-19 18:12:42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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