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정민 기자] 코레일은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설 특별수송기간 철도 이용자 수가 250만 명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는 작년 설(223만 명, 5일 간)보다 12.2% 증가한 수준이다.
설 특별수송기간 중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몰린 날은 설날 당일인 16일로, 무려 54만 명이 열차에 몸을 실었다.
KTX는 135만 명(일평균 27만 명), 일반열차는 115만 명(일평균 23만 명)이 이용했으며 그 중, 평창올림픽 주요 교통수단인 경강선은 21만 명(일평균 4만 명)이 이용했다.
연휴기간 중 운영한 KTX 역귀성 상품은 총 1만 7523석이 판매돼 지난 설(5552석)보다 3배 이상 이용객이 늘었다.
코레일은 열차 이용객 수 증가 원인을 대상열차 및 판매기간 확대로 꼽았다.
지난해 대상 열차는 221개였지만, 올해는 484개로 2.2배 증가했다. 또 열차표도 지난해 출발 5일전까지만 판매했지만, 올해는 출발 2일전까지 판매했다.
한편 코레일은 연휴기간 동안 평소보다 357회(일평균 71회), 전년보다 481회(일평균 96회) 증가한 총 3765회(일평균 753회) 열차를 운행했고 ‘설 특별수송대책본부’를 24시간 가동했다.
오영식 코레일 사장은 “코레일 전 직원의 땀과 노력으로 안전하게 설 특별수송을 마무리 했다”며 “앞으로도 코레일은 국민의 든든한 이동수단으로 편안하고 안전한 여행을 책임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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