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세종시당(위원장 이춘희)이 공모를 통해 김정환씨(46세. 한솔동)를 새 여성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민주당은 26일 세종문화원 소강당에서 여성당원대회를 열고 여성당원 교육과 함께 여성위원장 선출을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춘희 시당위원장과 이해찬 국회의원의 부인 김정옥씨, 홍영섭 선관위원장, 여성당원 등이 참석했다.
이춘희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지방자치는 생활정치고 생활의 중심은 여성이므로 지방정치에서 여성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생활정치의 활성화를 강조했다.
또, “새 여성위원장을 중심으로 단합해 읍면동 여성협의회 구성 등 조직을 강화함으로써, 여성위원회가 민주당을 이끄는 중심세력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뒤이어 있은 여성위원장 선출에서는 단독 출마한 김정환 후보가 여성당원들의 박수로 여성위원장으로 추대됐다.
신임 김 여성위원장은 ▲여성 당원의 강한 조직력, 여성단체와의 연대 강화를 통한 정치참여 활성화 ▲ 직거래 로컬푸드를 통한 친환경 급식 및 명품교육 실현 ▲ 여성일자리 확대와 평생 건강 돌보기 및 성 평등 선도도시 실현 ▲ 여성, 어르신, 아동, 장애인 등 사회취약계층의 안전한 도시환경조성 ▲여성이 행복한 명품도시 만들기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김 여성위원장은 조치원읍 정리 출신으로 충남대(학사)와 고려대 대학원(석사,박사수료)을 거쳤다. 조치원 주민자치위원과 세종시발전위원회 여성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현 금빛연구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