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남현우 기자] 대전시티즌(이하 대전)이 팬들에게 2018시즌의 힘찬 출발을 알린다.
대전은 오는 24일 오후 2시 대전 중구 대흥동 믹스페이스에서 '2018 대전시티즌 출정식'을 개최, 팬들과 첫 만남의 자리를 갖는다고 21일 밝혔다.
출정식에는 김호 대전 대표이사와 고종수 감독, 김진우 수석코치, 이기범 2군 감독, 황연석 2군 코치 등 코칭스태프와 선수단 전원이 참석한다.
대전은 2018시즌을 앞두고 고종수 신임 감독의 부임을 비롯해 선수단 개편 등 변화가 있었던 만큼 이번 출정식을 통해 팬들과 친밀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출정식에서는 선수단 소개 및 질의 응답시간, 팬 사인회 및 포토타임, 선수와 함께하는 레크레이션 타임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무대 바로 앞쪽에 마련된 특별 관람 좌석 '퍼플존'도 운영, 선수들과 함께 앉아 출정식 관람이 가능하다. 출정식은 2018시즌 대전시티즌 연간회원권 구매자 또는 대전시티즌 유니폼 착용자 중 선착순 80명에 한해 입장이 가능하다.
또 신규 마스코트 및 유니폼도 이날 최초로 공개되며 대전상징노래 공모전 대상 수상 팀인 스모킹 구스,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출연, '대전 임수정'으로 화제를 모았던 염유리 씨의 축하 공연도 열린다.
고종수 감독은 "1차 통영 전지훈련부터 3차 남해 전지훈련까지 이번 시즌을 열심히 준비했다"며 "출정식이 시즌 우승과 승격에 대한 염원을 모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많이들 오셔서 응원도 해주시고, 즐거운 시간 함께 보냈으면 좋겠다"며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대전은 다음달 3일 오후 3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부천FC와 'KEB 하나은행 K리그2 2018' 홈 개막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