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남현우 기자] 대전도시철도공사가 대전시티즌과 함께 달린다.
대전시티즌이 27일 대전도시철도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지난 2012년 공동 마케팅 협약을 시작으로 인연을 맺어 온 대전시티즌과 대전도시철도공사의 이번 협약을 통해 역사 포토존에서 찍은 인증샷을 당일 입장권 구매시 제출하면 성인에 한해 2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또 대전도시철도공사는 대전시티즌의 축구 붐 조성을 위해 도시철도 8개역에 설치된 포토존과 전동차 LCD 모니터 등을 통해 대전시티즌의 경기 일정을 제공하기로 했다.
기존에 진행해오던 '경기 관람 후 2시간 이내 도시철도 무임승차' 또한 가능하다. 월드컵경기장역과 현충원역에서 경기 관람권을 역무원에게 제시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전도시철도공사의 김민기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대전시티즌이 시민에게 더 사랑받고, 홈경기가 더 흥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시티즌 김호 대표는 "대전시티즌과 대전도시철도공사가 함께 달리게 됐다"며 "시민에게 사랑받는 구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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