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르신고민 Q&A] 반려동물관리사 자격도 있나요?
    [어르신고민 Q&A] 반려동물관리사 자격도 있나요?
    • 임춘식
    • 승인 2018.03.03 11:00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굿모닝충청 임춘식 前 한남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사)노인의 전화 대표이사]

     

    임춘식 前 한남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사)노인의 전화 대표이사

    Q. 문재인 대통령의 반려동물정책 때문에 반려동물관리사 자격증을 따 놓으면 노후에 좋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자문을 구합니다.(대전, 남 60)

    A. 반려동물이란 사람이 정서적으로 의지하며 함께 살아가는 동물의 총칭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함께 사는 개는 ‘반려견’, 고양이는 ‘반려묘’라고도 표현합니다.

    동물 행동학자이며 노벨상 수상자인 콘라드 로렌츠(Konrad Lorenz)의 80세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1987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인간과 애완동물의 관계’라는 주제로 열린 심포지엄에서 처음 제안되었습니다. ‘애완’이라는 용어의 도구적 관점에서 탈피해 동물 역시 인간처럼 함께 살아가야 할 존재로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전까지 사용했던 애완동물이라는 말에는 ‘장난감’이라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반려동물에 애정을 쏟는 가장 큰 이유는 정서함양에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반려동물의 체온은 사람보다 1-2도가량 높습니다. 안으면 따뜻할 뿐만 아니라 포근한 털이 있어 접촉하는 것만으로도 정서적 안정을 줍니다.

    또한, 반려동물은 사람의 건강에도 도움을 줍니다. 심장병 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치료 도우미견 때문에 불안감, 스트레스, 맥박, 혈압 등에서 현저한 개선 효과를 나타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인 또는 2인 가구의 증가와 더불어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가정 또한 나날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고령화와 미혼 인구의 증가는 이러한 추세를 더욱 가속화할 것입니다. 특히 치매 환자나 정신질환자들의 치료에도 반려동물들을 이용하고 있는 사례도 아주 많습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조사한 통계에 의하면 2015년 기준 1인 가구가 차지하는 비중이 27%를 넘었으며 강아지나 고양이 같은 반려동물과 함께 거주하는 가구 또한 4가구 중 1가구에 달합니다. 무려 반려인구가 1,000만 명을 넘어서는 등 반려시장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특히 반려동물 양육비로 ‘월 10만원 미만’을 지출한다는 응답이 70.8%, ‘10만 원 이상’을 지출한다는 응답이 28.9%, 반면 갤럽조사에서는 ‘월 10만원 미만’을 지출이 44.6%, ‘10만 원 이상’ 지출이 41.7%로 나타나 났습니다.

    2017년 대선 당시 문재인 대통령 후보는 서울상암 월드컵공원 반려견 놀이터에서 반려인들을 만나 동물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반려동물 정책을 발표했었습니다. 반려동물 인구 1천만 시대에 맞는 중앙정부 및 지방정부에 동물보호 전담기구 설치, 어린이 동물보호 교육 강화, 동물복지종합계획 을 공약하면서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행복하게 공존하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약속하여 참석한 반려인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았습니다.

    당시, 경남 양산 집에 가면 풍산개 '마루'와 유기견이었던 '지순이'가 달려오는데, 그 때의 “행복감은 이루 말할 수 없다”는 말까지 했었습니다. 결국 대통령으로 당선되자마자 유기묘, 유기견을 청와대로 데리고 들어가는 첫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사람과 동물,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지지하는 계층도 많아지면서 최근 들어 반려동물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어쨌든, 전통적인 반려동물인 애완견 시장을 비롯하여 애묘족이 늘어나면서 고양이에 대한 시장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습니다. 과거에 애완동물이라고 불렀던 것에서 한 차원 발전하여 가족 공동체라는 의미의 반려동물이라는 용어가 일반화 되고 있기도 합니다. 이에 반해 반려동물을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관리할 전문 인력은 부족한 것이 현실입니다.

    반려동물관리사라는 반려동물 관란 다양한 지식을 습득하여 반려동물의 유통, 수입검역과정, 동물학대방지 및 사후관리, 동물보호법 계도, 동물매개치료, 동물교감, 동물사양관리, 특수견 관리 등 반려동물 관련 제반업무를 수행하는 전문가입니다.

    현재 반려동물관리사는 반려견 센터에 취업하거나 직접 창업을 하고 있으며, 동물병원, 애견훈련소, 애견스포츠 조련, 미용, 심리치료, 반려견 호텔 등에서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직업인 반려동물관리사 시험에 지금 도전하시면 충분한 경쟁력을 가질 수 있습니다. 동물을 사랑하시는 분이라면 반려동물관리사로 고부가가치의 새로운 직업에 도전해 볼 수 있습니다. 귀하의 열정과 동물을 사랑하는 아름다운 마음을 응원합니다.

    첫째, 애견심사원 : 견종표준과 견체학을 기준으로 도그(최고의 견)쇼에서 애견의 표준과 보행, 표현을 심사하는 애견심사원이 있습니다.

    둘째, 애견 트레이너 : 일반 애견을 훈련시키는 트레이너 및 맹인안내 등 특수 목적의 활동을 전문적으로 훈련시키는 트레이너 입니다.

    셋째, 애니 멀 커뮤니케이터 : 동물과 교감, 대화하는 전문가를 말합니다. 최근 모 TV에서 소개되어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분야이기도 합니다.

    넷째, 애견옷 디자이너 : 단순히 소비자의 관점에서 디자인하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반려동물)의 관점에서 디자인을 하는 전문가입니다.

    다섯째, 펫(반려동물을 내 가족처럼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 시터 : 가장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분야입니다. 베이비시터처럼 반려동물을 돌봐주는 직업입니다.

    최근 여행횟수가 증가하면서 반려동물을 맡길 곳이 없어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많은데 이 때 유용한 사업 아이템이 됩니다. 자신의 집에 반려동물 놀이시설을 갖추고 프리랜서로 활동한다면 좋은 부가 수입을 창출 할 수 있으며, 반려동물관리사라는 전문 자격증은 전문가로써의 위치를 공고히 하는 좋은 장점이 될 것 입니다.

    반려동물관리사 자격시험은 매월 (주)한국반려동물관리협회에서 시행하고 있는데, 응시자격 은 만18세 이상의 성인 남녀로 학력, 경력, 성별 제한이 없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민간단체에서 주는 자격증이지만 기회가 있으면 취득해 두면 좋을 수 있습니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 기금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애스통통 2018-03-29 12:32:56
    무료수강후 시험 합격하면 등록증 발급비용 9만원안내는 쏙 빼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