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남을 이기기 보다는 나를 이기고 경쟁적인 교육과 삶보다는 더불어 사는 교육, 4차 혁명시대에 대처하기 위해 유연한 사고를 지닌 융통성 있는 아이들로 키워내는 교육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송명석 세종교육연구소장이 2일 오후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저서 ‘교육혁명’ 출판기념회를 갖고 세종교육감 선거에 시동을 걸었다.
이날 행사에는 300여명(주최측 추산)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출판기념식과 더불어 김도기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북콘서트에서는 한국교육의 문제점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송소장의 교육철학들이 발표됐다.
“한국교육의 어떤 문제점이 (교사였던)송박사를 교문 밖으로 나오게 했는지?”묻는 질문에 송 예비후보는 “엎드려 자는 학생들을 보면 가슴 아팠다. 그때마다 새로운 수업도 시도하며 여러 가지 교육의 문제를 바꿔보려 몸부림 쳤지만 상명하달의 관료적인 시스템에서 교육개혁이 한계가 있다고 느껴 나오게 됐다. (세종교육감 된다면)이런 문제점을 바꿔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북콘서트에는 송명석 소장외에 정명선·고주환·이성배 박사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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