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장찬우 기자] 6·13 지방선거 충남도의원 출마(더불어민주당)를 선언한 이찬선 전 대전일보 천안아산본부장이 3일 아산청소년교육문화센터에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이찬선의 희망수첩』 출판기념회에는 김지철 충남교육감, 허승욱 전 충남도 정부부지사, 전성환 전 서울시 대외협력보좌관, 윤지상 충남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개인적으로 고등학교 후배이기도 한 저자는 비평적 관점에서 글을 써왔다. 그러면서도 대안을 제시하기 위한 고민을 해온 기자다. 그런 고민들이 책에 담겨있다. 이런 고민들이 아산의 행복을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복기왕 전 아산시장은 “저자는 불편한 관계이면서 동시에 세상을 바꿔나가는 동지였다. 시대의 아픔을 안타까워하고 어떻게 하면 공명정대하게 만들까 고민하며 청년시절을 함께 했다. 저자의 미래도 그랬으면 좋겠다. 미래에도 형이고 싶고 친구이고 싶다”고 격려했다.
허승욱 전 정무부지사는 “온실보다는 바람부는 벌판을 선택한 저자의 앞날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이찬선 저자는 “양손에 들고 있던 무거운 짐을 내려놓았다. 23년 기자생활 마감했다. 여러분의 손을 잡기 위해서다. 이제까지 취재현장을 수첩에 기록했다면 이제는 내 이웃을 위한 희망수첩을 쓰려고 한다”고 말했다.
저자는 온양신문·대전일보에서 23년 간 기자생활을 했다. 순천향대학교 이순신연구소 연구위원, 아산지속가능협의회 이사, 아산이주노동자센터 이사, 민주평통아산시협의회 자문위원, 충남도 갈등관리심의위원, 충남도 생명존중심의위원, 아산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감사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