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장찬우 기자, 사진 채원상 기자 ] 6·13 지방선거 충남도지사 출마(더불어민주당)를 선언한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이 3일 단국대학교 체육관에서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박수현의 따뜻한 행복』 출판기념회에는 안희정 충남지사, 양승조 국회의원, 박완주 국회의원, 구본영 천안시장, 복기왕 전 아산시장, 윤석우 충남도의장, 민주당 시·군 단체장과 도의원, 시·군의원을 비롯해 각계 단체장과 시민 3000여 명이 참석했다.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박수현 동지의 출판기념회는 새로운 사람을 통해 새로운 발전을 출발시키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오늘 출판기념회는 충남의 발전과 연관돼 있다. 그와 인식을 같이하고 뜻을 같아 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완주(천안을) 국회의원은 “원내대변인, 당 대변인, 청와대 대변인을 한 유일한 사람이 박수현 저자 뿐이다.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가졌기 때문이다. 민주당의 소중한 자산”이라고 칭찬했다.
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이기도 한 박 의원은 박 전 청와대 대변인과 함께 충남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양승조 의원, 복기왕 전 아산시장의 장점을 언급하며 공정한 경선관리를 다짐 하기도 했다.
박수현 저자는 “누군가의 고통과 어려움 앞에서 차마 발걸음을 돌리지 못하는 마음, 마치 내 것 같아서 스스로를 갈고 닦으려 노력하는 과정이 박수현의 정치였다”며 “이제 새로운 길을 가려는 시점에 세상을 따뜻하게 만드는 일에 함께 가자고 말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나 자신과 가족을 위해 모두가 노력하지만 앞으로 잘 나아가지 못한다. 노력한 만큼 개인 뿐 아니
라 역사와 나라도 앞으로 나아가게 만드는 것이 정치인의 몫이다. 행정과 정치가 국민의 눈높이와 맞으면 국민이 행복해 질 것이다”고 강조했다.
저자는 “안희정 충남지사는 지난 8년 동안 발전 동력이 부족한 충남을 어떻게 발전시킬 것인가 고민해 왔다. 3농 혁신으로 내적 발전의 동력을 갖췄다고 생각한다. 위대한 서해안시대를 열기 위해 이제 외적 동력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충남 공주에서 태어난 박수현 저자는 서울대학교 서양사학과를 중퇴한 후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연세대학교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변인, 19대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더불어민주당 전략홍보본부장, 대통령 비서실 대변인을 역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