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홍성=김갑수 기자] 복기왕 전 아산시장은 4일 “충남의 대표가 되고자 했을 때는, 그 이전의 검증과는 달라야 한다”며 “사적인 영역과 공적인 영역의 구분이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예비후보인 복 전 시장은 이날 홍성에서 진행된 페이스북 라이브 ‘복방사수’에 출연, 도지사 경선이 불공정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이 같이 말하고 “경선 과정에서 의혹이 있는 부분이 있다면 깨끗하게 털고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 같은 구조가 지방선거까지 유지된다면 우리 당의 승리가 확실시된다. (그렇다면) 상대 정당은 어떤 전략을 쓸까? 네거티브”라며 “박수현 후보의 정치 경력 자체가 애매모호하다. 언론에 나온 것과 본인이 (자서전에) 쓴 내용이 다르다. 왜 다른지 설명해줘야 한다”고 압박했다.
과거 이상재 국회의원을 도운 것이 정식 보좌관으로 일했던 것인지, 아닌지에 대한 명확한 해명을 요구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또 사생활 부분에 대한 검증 자제 등을 담은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경선규칙에 대해서는 “사생활에 문제가 있다면 가려져야 한다. 결정적인 검증을 하지 말자는 것밖에 안 된다”며 “미국 오바마와 힐러리도 네거티브 비슷한 것을 했지만 결국 힐러리가 흔쾌히 승복하고 선거를 도왔다. 경선 과정에서 철저히 검증하고, 거기서 생긴 맷집으로 본선에서 이기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밖에 복 전 시장은 “(박완주 충남도당 위원장이 제안한) ‘ONE팀’은 봐주는 것이 아니라, 맷집을 키우고 부족한 역사가 있다면 반성하고 고백해야 가능한 것”이라며 “제가 대표(후보)가 된다면 나머지 두 분께 선대위원장을 맡아 달라고 부탁드릴 것이다. 제가 진다면 당연히 이긴 분의 당선을 위해 분골쇄신할 각오가 돼 있다. 이미 ‘ONE팀’의 자세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다시는 이런기사가 안나오게 하십시오~
밝혀서 당당하면 박수현후보를 지지할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사퇴하는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